고구마 타락죽 One Day

아픈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음식'ㅅ'

재료
쌀가루(찹쌀가루건 맵쌀가루건...), 으깬 고구마, 우유, 소금 약간, 설탕 약간
쌀은 반 컵 정도를 미리 불려서 물기를 뺀 다음 도깨비 방망이나 그 외 기타 비슷한 도구를 이용해 곱게 갈아줍니다
고구마는 삶아서 손으로 혹은 숟가락으로 덩어리가 남지 않게 으깹니다
쌀가루, 우유, 고구마를 넣고 멍울이 지지 않게 잘 풀면서 약한 불에 끓여줍니다
적당히 뭉근해질 때까지 저어주면서 끓이면 완성.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어서 간합니다.
기본적으로 환자용 식사이기 때문에 간을 강하지 않게 하도록 합니다...

씹히는 게 너무 없으면 심심할까봐 고구마를 조금 남겨놨습니다. 그릇에 담은 뒤에 적절히 잘라서 올렸습니다.
과정샷이 재료샷 포함 두 장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간단한 요리입니다.(정식 레시피대로 만들려면 뭔가 복잡하겠지만ㅋㅋ전 대충대충 해서ㅋㅋㅋ) 그래도 맛있숴요ㅋㅋ


홍대 이스투와르 당쥬 One Day


맛있는 게 먹고 싶어서 홍대에 갔다가...밥먹고 노래방 갔다가 서점 갔다가 다시 밥을 먹었더니 단게 엄청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본 디저트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청기와 주유소 뒤쪽에 있는 스위츠 카페 이스투와르 당쥬입니다. 오픈한지 아직 12일 됐다고 합니다'v'

내부 사진이나 앞에서 찍은 사진은 없고 그냥 먹을 것 사진만.
초콜릿 아무르...2천원짜리 메뉴인데 간지는 프렌치 레스토랑 디저트 간지
처음 봤을때 뭔지 몰라서 뭐냐고 여쭤봤더니, 브라우니랑 비슷한데 좀 더 촉촉한 거라고 하시더근영. 과연 촉촉하고 달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얼만큼 촉촉하냐면, 거의 생초콜릿에 가까운 식감입니다. 근데 입 안에 달라붙지는 않고 끈적거리지도 않고 상큼한 느낌이.

그리고 곁들여진 딸기가 매우...산딸기쨈인가 뭔가 모르겠는데 저 빨간 쨈이랑 같이 먹으니까 상큼하고 달달한것이 행헤ㅔㅔ헤헤ㅔㅔ헤헿ㅎ히ㅣ함핳헤헤ㅔ헿뫄이쪙ㅁㄹㄴ아ㅓㅣㅁ란ㅇㄹㅋㅋㅋㅋㅋㅋ라ㅓ민아러헤헤헿ㅎ...방언이 터질 만큼 맛있었습니다...

이건...이름이...엄...무슨 가나쉬였는데...엄...아무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같이 나옵니다
동행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비싼 것 같다고 감탄을 했습니다. 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은 구분 못해서 그냥 투게더맛이네 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윗부분은 가볍고 아랫부분은 촉촉한 초코빵. 초코빵이라는 하찮은 이름으로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초코빵. 놀라운 가격 이천 팔백원!!!!!!! 비슷하게 생긴 걸 별다방에서 약 사천원에 파는 것 같은데...맛으로 따지면 당쥬>스벅. 이런 종류는 전 먹다 보면 금방 질려서 절반쯤 남기게 되는데 이건 하염없이 꾸역꾸역꾸역꾸역꾸역......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매우 부담없는 맛이었습니다.

데코레이션이나 맛이나 왠지 일본풍이라고 생각했더니, 주인 겸 파티셰로 보이는 분이 일본에 10년간 계셨다고 합니다. 초콜릿 아무르가 맛있어서 몇 개 집에 사올까 하다가 쇼케이스를 보니까 다른 게 또 먹고싶더라그영. 그래서 추천해주시는 초코케...케이크...이름이...아아...기억이...아무튼 그거 하나랑 프람보와즈랑 데...뭐라고 하는 과자 비슷하게 생긴 걸 하나 더 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외국어에 약해서...
이 집의 추천메뉴는 크림치즈와 와인으로 만든 '앙쥬'라는 디저트인 것 같습니다. 저는 크림치즈를 빵에 발라먹는 것 말고는 썩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었는데 다음에 가면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아니, 왠지 녹은 크림치즈는 사워크림같은 느낌이라서...으음...

맛집리뷰 뭐 이런 거 잘 안하는데ㅋㅋㅋㅋㅋ정말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곧 유명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는 청기와 주유소 뒤쪽, TGI 앞입니다. TGI랑 건널목 하나 사이에 두고 바로 앞에 있으니까 찾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덧
가게 이름이 이스뜨와르인지 이스투와르인지 모르겠지만
카드사용내역 문자에 이스투와르라고 써있었기 때문에 이스투와릌

아무래도 좋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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